코로나19가 덮친 하루… 오전 '31명'→ 오후 '2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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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직원들이 20일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자악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0일 하루에만 무려 5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밝혀지는 등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오전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확진자(61세, 여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째 환자는 대구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자악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이하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녔다. 그는 지난 9일과 16일 해당 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했고 1000여명에 달하는 신도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본 발표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까지 확인된 확진 환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인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됐다. 1명은 서울 종로구 소재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확진 발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쯤 추가 확진환자 22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104명까지 급증,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대형 크루즈선 확진자 수치가 제외된 일본을 빼면 중국에 이어 최초로 100명의 확진자를 돌파한 국가가 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2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등이며 특히 이 가운데는 사망자 1명이 포함됐다. 2명은 기타 역학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 A씨(65)로 숨진 후 이뤄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연고자 없이 조현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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