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1명→104명… 숨가빴던 하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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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0일 오후 4시 현재 10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전날 51명이었던 국내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 31명이 추가되면서 82명으로 늘었고, 오전 9시 이후 22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5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2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대구·경북지역 51명 중 28명은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에서 1명, 15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 7명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31번 환자가 이달 초 청도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대남병원 환자들과 연계된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첫 사망자는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다. 폐렴 의심증상으로 지난 19일 사망했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해 사후(死後) 양성임을 확인했다. 당국은 대남병원과 신천지교회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찾고 있다. 당초 31번 환자가 ‘슈퍼 전파자’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당국은 31번 환자도 2차 감염자라는 데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31번 환자를 포함 총 43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슈퍼 전파지’가 됐다. 일본 크루즈선 사례처럼 교회라는 밀폐된 공간이 ‘코로나19 배양접시’ 역할을 하면서 더 많은 신도들을 감염시켰을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당국은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한 1001명을 자가격리했다. 전체 8000여명의 신도 명단도 받아 증상 여부를 살피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사례는 집단노출로 인한 집단발병”이라며 “첫 지표환자가 누구였는지 어떤 노출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추가로 발생한 2명의 환자 중 56번 환자는 폐렴 증상으로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19일 확진됐다. 지난달 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은 앞서 같은 복지관을 방문한 29번 환자와 연관성을 파악 중이다. 다른 서울 환자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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