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몸값 달아오른 금… 안전자산 최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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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에 안전자산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안전자산의 대명사 금값은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70달러) 오른 1,620.50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2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값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일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1kg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6만1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KRX금시장이 지난 2014년 3월 개설된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가격은 이번주 들어서만 3.13% 올랐다.

다만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가격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원화자산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한 뒤 여타 수급 요인 등을 반영해 정해진다.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205.7원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0월2일 원/달러 환율은 종가가 1206.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발동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05포인트(0.44%) 하락한 29,21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92포인트(0.38%) 내린 3,373.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6.21포인트(0.67%) 하락한 9,750.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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