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 골든타임 1~2주… "감염 못막으면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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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21일 오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있다./ 사진=이무열 뉴스1 기자
급격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골든타임이 1~2주 사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오전 기준 전날 70명에서 이날 111명까지 늘었다.

지난 18일 대구·경북 지역 첫 번째 확진자인 31번째 환자(61·여)가 발생한 지 나흘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 국내 총 감염자수는 156명인데 대구·경북지역에서만 약 70% 이상이 발병됐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느는 상황에서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골든 타임은 1~2주 사이로 본다"며 "조기 진단, 조기 격리 형태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만약 대구 지역에서의 상황을 1~2주 내에 잡지 못하면 대구 지역에서 시작된 유행 상황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문제는 대구지역 선별진료소가 마비됐다는 점이다.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폐쇄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응급실과 호흡기 병동 1개 층의 문을 닫았다.

이 교수는 "대구 지역의 3차 의료기관의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폐쇄됐고 선별진료소의 마비도 예상해야 한다"며 "진단이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야전병원 방식으로 구성해 의심자들을 빠르게 진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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