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보폭 넓히는 김동관… 한화, 3세 경영시대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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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듬 기자
[주말리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그룹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일 김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김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통해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한 3세 경영시대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김 부사장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태양광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전무 승진 이후 4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올해 1월1일부로 신설된 ㈜한화 전략부문장으로도 선임돼 한화 전략부문장과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겸직하게 됐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사진=한화
전략부문은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방향 설정 및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곳이다. 사실상 한화의 새로운 미래를 김 부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셈이다.

최근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폴리실리콘사업 철수도 김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의 폴리실리콘사업은 중국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밀려 공급과잉와 가격하락 등의 문제로 500억~800억원 가량의 적자를 보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한 사업을 정리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성장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는 해석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도 발표했다. 에너지 산업 전문가인 어맨다 부시 세인트 오거스틴 캐피털 파트너스사 파트너와 미래 신성장 산업 전문가인 시마 사토시 전 소프트뱅크 사장실장,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 등 4명이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 선임은 오는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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