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 '음압병상' 부족이 부른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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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폭증하면서 격리 치료할 음압병상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부산시 보건당국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인 55세 여성 신모씨로 부산대병원에 이송되기 전에 받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건강 상태가 나빠져 내과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음압격리병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부산대병원까지 이송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는 청도에서 부산대병원까지 장시간 이동했으며,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두 번째 사망자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이용했다"며 "부산대병원에 도착할 당시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의 음압병상 가동률은 47.8%에 달한다. 전체 확보 병상의 절반만 남은 셈이다. 전국에서 계속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음압병상은 조만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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