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710명 '연락두절'… 지역사회 속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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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54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22일 오전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룻밤 만에 70명이 추가돼 총 환자수는 154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지역 확진환자 대부분은 ‘슈퍼전파자’로 지목된 31번 확진자(61·여)의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구시의 전수조사에서 이 교회의 교인 710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지역사회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구지역 확진환자는 지난 18일 31번 환자 1명을 시작으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128명으로 급증했고 22일 154명을 기록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에서 관계자는 "확진자의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화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천지 대구교회는 2월18일 당일 폐쇄했고 신천지와 관련된 대구 내 신천지센터·복음방 등 17곳도 같은 날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신천지 교인 및 관련자 9336명을 전수조사했다. 이 중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261명이고, 증상이 없다는 인원은 7365명이다. 현재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은 710명이나 된다.

대구시는 의심증상자 1261명을 우선해 검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지원한 공중보건의 51명 중 40명을 특별 배정해 신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에 대한 정보는 추후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분간 많은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가족 보호를 위해 가급적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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