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고객님! 쏘렌토 디젤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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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소진되자 디젤 모델 판매 강화에 나섰다./사진=기아차

“고객님! 쏘렌토 디젤이 최고에요”

최근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쏘렌토 사전계약을 문의하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기아차는 24일 오전 전국 대리점에 쏘렌토 하이브리드 완판 소식을 알렸다. 기아차 전시장 직원들은 2.2 디젤 소진에 나섰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만2000대 생산 예정인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지금 주문해도 올해 받지 못한다. 기아차는 3월 10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10일) 계약하는 물량은 2021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최초의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로 국내 친환경 SUV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모델이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중단했다.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대량 취소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도 우려됐지만 현재로서는 큰 변동이 없는 분위기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디젤의 불편한 승차감과 각종 규제들이 하이브리드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쏘렌토 사전계약 하루 만에 역대 신기록인 1만8941대가 계약됐고 64%인 1만 2200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고 21일 밝힌 바 있다.

다만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로서 세제 혜택은 받지 못하게 됐다. 판매 가격에서도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10%) 등 143만원의 인상 요인이 생기게 됐다. 기아차가 처음 제시한 가격은 3520만~4100만원이었다. 여기에 취득세 90만원 할인 혜택도 사라지기 때문에 구매 고객은 최소 233만원을 더 내야 한다.

디젤 모델엔 2.2ℓ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이 장착됐다. 가격은 디젤 3070만~3980만원으로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하지만 연비가 낮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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