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샤라포바에 테니스계 찬사 세례… "보는 이들에게 영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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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지난 2015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여자 테니스사에 한획을 그은 마리아 샤라포바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테니스계에서는 그를 향한 찬사가 잇따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5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마리아 샤라포바가 테니스계에 안녕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샤라포바는 17세 때인 지난 2004년 '거성'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윔블던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는 현역 기간 36번의 단식 우승과 5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테니스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깊이 새겼다.

샤라포바의 현역 은퇴 소식에 테니스계의 거물들은 일제히 아쉬움과 응원을 보냈다. 샤라포바와 함께 활동했던 리카르도 피아티 코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와 같은 놀라운 운동선수와 함게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코트에서든 바깥에서든 그녀가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티 코치는 이어 "그와 오랜 시간 함께 일하지 못해 유감스럽다"라면서도 "곧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라는 걸 안다. 그 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모든 일에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다.

여자 테니스계의 전설인 빌리 진 킹은 "17살에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위대한 챔피언이었다. 5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거둔 업적은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라며 "마리아, 아직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인 노박 조코비치도 "샤라포바는 위대한 투사였다"라며 "수많은 부상과 수술에도 다시 돌아와 코트에서 싸웠다. 그가 챔피언으로서 가졌던 마음가짐은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라고 찬사를 남겼다. 그는 두바이 오픈에서 경기를 펼친 뒤 관객들에게 샤라포바를 위한 박수갈채를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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