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천주교 중단하는데… 대형교회 66% "주일 예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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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불교, 천주교가 모든 행사와 모임을 중단하며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의 대처 움직임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불교·천주교가 모든 행사와 모임을 중단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지만 개신교의 움직임은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지난 27일 서울과 경기권의 대표 대형교회 15곳의 예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약 66%(10곳)가 예배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 수가 최소 1만명 이상인 대형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망교회 ▲광림교회 ▲영락교회 ▲연세중앙교회 ▲충현교회 ▲사랑의교회 ▲금란교회 ▲임마누엘교회(송파구) ▲명성교회 ▲온누리교회(서빙고) ▲오륜교회 ▲안양은혜와진리교회 ▲안양새중앙교회 ▲용인새에덴교회 등이다.

신도수 56만명의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6일 오전 수요예배를 강행한 데 이어 이번 주 주일예배(3월1일)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 최대 지하 예배당을 가진 교회로 등재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도 주일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 교인은 약 10만명이다.

이외에 광림교회, 영락교회, 연세중앙교회, 충현교회, 임마누엘교회(송파구), 안양은혜와진리교회, 안양새중앙교회, 용인새에덴교회 등이 예정대로 주일예배를 한다.

안양새중앙교회는 지난 27일 “신도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주일부터 주일예배를 중단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예배 중단을 선언한 대형교회는 온누리교회와 명성교회, 소망교회, 오륜교회, 금란교회 등 5곳이다. 명성교회와 소망교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예장통합은 교단 산하 교회가 3월1일과 8일의 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도록 허용했다”면서도 “주일예배 중단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기독장로회도 산하 교회들에 주일예배 일시 중지, 소모임·행사 등 중단, 주일공동식사 일시 중지, 마스크 착용 권유, 온라인 예배 권유 등을 담은 서신을 보냈으나 권고에 불과하다.

한편 한국 천주교 16개 전 교구는 236년 역사상 최초로 미사를 전면 중단했고 대한불교조계종 전국 사찰은 한달 동안 모든 법회를 중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이정화 swpress13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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