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시금치 가격에 '헉'… "인건비도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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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남해 시금치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백종원이 남해 시금치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김희철과 함께 경남 남해의 시금치 농가를 찾아 농민들을 만났다. 

백종원을 본 한 농민은 "어제 (시금치) 평균 단가로 1㎏에 1250원. 10㎏이 최고가가 1만5000원. 최저가는 5000원이다. 여기서 밑천은 6000원을 빼야한다"며 시금치 값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을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인건비도 안 나오네?”라며 놀랐다.

이 농민은 또 "수확 포기한 농가도 많다. 36년 전에 1㎏당 2000원이었다. 한 4000원은 돼줘야 하는데 더 내려갔다. 젊은 사람들이 시금치를 안 먹는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상품성 없는 시금치 10㎏을 사가서 메뉴를 개발하기로 약속하며, 남해에서는 시금치를 어떻게 먹는지 조언을 구했다. 그 사이 농민이 새로 받은 문자 메시지에는 시금치 가격이 더 떨어져 1㎏ 평균단가가 980원, 최저가 400원 나왔다는 소식이 담겼다.

10㎏ 시금치를 담다가 엄청난 양에 놀라던 백종원은 “시장 가격이 안 좋으면 기운이 빠지겠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메뉴를 잘 개발해서 많이 먹을 수 있게, 시금치 가격 좀 올라갈 수 있게 해보겠다. 식재료 값이 너무 오르면 소비자들에게 무리인데 이건 너무 낮다"며 "3만원 드리자. 앞으로 목표가 3만원"이라고 시금치 값을 치렀다.

이어 농민이 직접 소개한 남해 음식인 시금치 장아찌, 시금치 달걀말이, 시금치 주꾸미 무침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시금치 식감이 좋다. 살짝 데쳐야 한다. 이걸 까먹고 있었다”며 감탄했다. 평소 시금치를 안 먹는다던 김희철도 폭풍 먹방을 보이며 “평생 먹은 시금치보다 오늘 먹은 양이 많다”고 말했다.

뒤이어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박재범이 합류한 가운데 백종원의 본격 시금치 메뉴 개발이 시작됐다. 백종원이 농벤져스 점심메뉴이자 판매메뉴로 만든 첫 번째 음식은 팟시금치무쌉. 태국음식인 팟카파오무쌉에서 카파오(타이 바질)를 시금치로 바꾼 것으로 시금치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볶음밥에 모두가 감탄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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