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마스크, 약속드린 시간과 물량 지키지 못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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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가 공적 유통망을 통한 마스크 공급을 발표했지만, 약속드린 시간과 물량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가 공적 유통망을 통한 마스크 공급을 발표했지만, 약속드린 시간과 물량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리 설명해 드리지도 못해 매장을 찾은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실망을 드렸다.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공적기관이 매입해 전날(27일)부터 우체국·농협 등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물량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마스크를 사려던 국민들은 불편을 겪어야했다. 

정 총리는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부처에서는 최단 시간 내 유통체계를 정비하고, 국민 여러분께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권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마스크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공권력을 가진 모든 정부 기관이 나서야 한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더 강력한 공급방안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늘은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음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2.28 민주화운동 60주년"이라며 "2.28 민주화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다. 이런 뜻깊은 날 대구시민들은 성대한 기념식 대신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투에 임하고 계시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대구는 정의와 애국의 고장이다. 일제가 침탈을 본격화하던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곳도 대구"라며 "우리 역사는 대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대구의 전통이 이어져 어려울 때마다 뭉치고, 결국 승리하는 대구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대구시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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