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뉴욕증시 4%대 폭락… 다우 119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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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미국 증시를 강타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90.95포인트(4.4%) 급락한 2만5766.6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 역시 137.63포인트(4.4%) 밀린 2978.4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414.30포인트(4.61%) 추락한 8566.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고점 대비 10% 넘게 빠지면서 일제히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다우는 10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에서 조정으로 진입했고, S&P500과 나스닥 역시 지난주만 해도 사상 최고로 고공 행진했었다.

이날 다우와 S&P500의 낙폭은 2018년 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2011년 8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다우와 S&P500은 주간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 향해 달리고 있다. 다우는 이번주에만 11% 넘게 떨어졌고 S&P500은 10.8% 빠졌다.

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져 지난 8월 이후 최장기간 약세를 이어갔다. 다우는 6거래일 연속 떨어져, 2018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에게 있어서, 주식 시장은 언제나 정치에 관한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선거에서 내가 이기고 나면, 주식시장은 전에 없었던 것처럼 호황(boom)을 일으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시각과 달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역학관계 불분명'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솔라노카운티 주민인 이번 확진자는 바이러스가 퍼진 나라를 여행한 적이 없으며, 확인된 감염자와 접촉한 전적도 없다. 이에 미국 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CNN은 주요 증시 폭락에 대해 "3대 주요 지수가 조정 영역으로 끌려들어 갔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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