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영웅 보호하라"… 정부 대구·경북 의료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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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전신보호구 5만5000여개, 방역용 마스크(N95) 9만1300여개 등의 보호장비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정부는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전신보호구 5만5000여개, 방역용 마스크(N95) 9만1300여개 등의 보호장비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적극 보호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전신보호구 5만5000여개, 방역용 마스크(N95) 9만1300여개 등의 보호장비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또 이들 지역의 의료인력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경상북도의 음압시설, 의료진 보호장비, 치료제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7일 포항의료원에 이동형 음압기 17개를 지원했고 28일에도 김천 의료원에 11개를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중증환자 현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이동형 음압기를 추가 지원한다.

정부는 의료인력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권과 휴식권도 보장한다.

이에 따라 2주 간 파견근무한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인력을 교체하고 자가격리를 위한 2주 공가 또는 유급휴가를 보장할 계획이다. 지자체 관리팀을 통해 의료진에 안전한 숙소 목록을 제공하는 한편 체온 측정 등 건강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공중보건의사와 군인 등에게도 위험 보상수당을 지급한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료진의 안전은 곧 환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의료진들은 현재 위험지역에 상주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몇 번이고 보호구를 교체해야 하므로 개인보호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모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 지역 외의 일반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의원, 중소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이 당장 2~3일 후에 쓸 마스크가 없다며 대한의사협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현장의 간절한 요구에 대해서 만큼은 정부가 책임지는 자세로 아낌 없는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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