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한국 첫 럭셔리 SUV' 흔들… 車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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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사진=전민준 기자
GV80./사진=전민준 기자

독일 자동차가 범람하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국산화 하겠다는 현대차의 포부가 코로나19라는 난관을 만났다. 현대차는 울산 2공장 근로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GV80 등 주력차종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를 포함해 다른 완성차업체들도 비상이다.

현대차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울산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확진자 근무지와 동선 등을 정밀 방역하고 있다.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밀접접촉자 5명과 동일 그룹원 전원도 자가격리시켰다.

현대차 울산2공장은 대기 수요가 몰려있는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이 생산되는 곳으로, 1일 생산대수는 1000여대, 근무인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 이번 사태로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의 출고 대기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현대차는 최대한 재택근무를 하는 본사와 달리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생산·조립라인은 방역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쌍용차와 한국GM, 르노삼성 등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이들은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지만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크게 줄어들며 손실이 불가피 하다.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에서 자동차 영업소를 찾아 계약·구매 상담하는 고객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수출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 완성차 업체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이달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9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진화되면 주말 특근 등을 통해 기존 계획한 생산량을 맞출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고 경기가 악화한다면 산업 전체에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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