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행세 유튜버, 이번에는 '신천지 교주'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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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가 신천지 교주를 자처하며 엎드린 채 울부짖고 있다. /사진=강씨 유튜브 영상 캡처
강씨가 신천지 교주를 자처하며 엎드린 채 울부짖고 있다. /사진=강씨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1월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처럼 조작 영상을 촬영해 논란을 빛었던 유튜버가 최근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자처한 콘텐츠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유튜버 강모(23)씨는 지난 27일 부산진구 서면 한복판에서 신천지 교주 이만희 행세를 하며 엎드린 채 울부짖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씨는 “내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이며 고아원에서 살았다”며 “우리 어머니는 (코로나19) 31번 확진자”라며 개처럼 짖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씨는 지난 1월에도 코로나19 감염증 환자 행세를 하며 지하철에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서 떨어지라는 영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지하철에서 감염자 행세를 한 강씨를 검찰에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강씨는 지난 11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다시는 이 같은 영상을 올리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신천지 교주 행세 영상을 올린 후 강씨는 ‘경찰청장이 제 구독자이십니다(고소장 직접 제출하심)’, ‘전 이 나라의 왕입니다’ 등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들의 기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 유튜버는 코로나19 상담전화에 연락해 욕설을 내뱉어 논란을 빚었다. 최근 코로나19가 연일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이른바 ‘어그로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유튜버도 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나 논란이 될 만한 유튜브 콘텐츠에 광고를 붙이지 않는 정책을 적용한 바 있다”며 “국민 불안감 등을 악용해 수익 창출을 노리는 유튜버들이 존재하는 만큼 더 강력한 처벌기준이 마련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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