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코로나19 특단의 대책 시급… 오늘 중 정부와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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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9일 “오늘 중으로 환자들의 격리치료, 시민들의 불안 해소, 추가 감염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실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지역 의료계와 현장의 목소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741명이 증가해 총 205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어제까지 751명이 입원 조치됐다.

하지만 병상수가 부족하다. 권 시장은 “ 확보할 수 있는 병상 수는 환자의 증가세를 따라가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병원 현장에서는 의료진 부족도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제 하루 영남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등에 127명을 입원 조치했으나 아직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1304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전화로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날부터 대구시 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전화로 진료하는 24시간 핫라인 전담 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또한 입원 환자 중 시간이 지나면서 위중한 상태로 진행하는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학병원별 중증환자 수용 치료 대비 태세를 구축 중에 있다.

병상은 전날까지 1329병상을 추가 후보했으며 이들 병상에 오늘 189명, 내일 301명 등 주말 동안 488명을 추가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신천지는 고발조치했다. 권 시장은 “전날 16시30분 허위자료 제출, 고의적 사실 은폐 누락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에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고발장을 접수했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즉각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관리대상에 추가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984명에 대한 전수 전화조사 결과 1704명과는 연락이 닿았고 통화가 되지 않은 279명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협조하에 소재 파악 중이다. 추가 확보한 명부에는 중국인 3명, 미국인 3명 등 외국인 18명이 포함돼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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