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국내입국 94% 줄어… “위험지역 입국 9만5743건 차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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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경 / 사진=뉴시스 홍찬선 기자
정부가 중국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해 9만5000건이 넘는 입국시도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월 4일 0시부터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여 25일간 총 9만 5743건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 우한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사증의 효력을 정지해 8만1549건의 입국을 원천차단했고 후베이성 발급 여권 소지자와 중국에서의 환승 입국 시도자 등 총 1만3956건을 중국 현지 탑승 단계에서 차단했다.

또한 국내 공항만에 도착한 입국 제한 대상자 189명도 차단했다고 차 본부장은 전했다.

중국 모든 공관에서 신규 비자 발급 심사도 강화했다. 차 본부장은 “주광저우 총영사관의 사증 발급 건수가 올해 1월 2만 1235건에서 2월 1만 1098건으로 94.3% 줄었고 주 상하이 총영사관도 1월 4만 317건에서 2월 237건으로 99.4% 감소했다”며 “주중 전체 공관 발급 건수는 1월 14만 8311건에서 2월 2805건으로 98% 감소해 대부분의 공관에서 비자 발급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로 중국인의 국내 입국자 수가 큰폭으로 감소 했다. 차 본부장에 따르면 법무부가 입국 차단 조치를 시행한 지난 4일부터 하루 입국자가 5000명대 이하로 급격히 줄어 28일 1000명 아래인 870명이 됐다.

이 중 462명은 유학생이며 나머지 408명은 국내 입국이 불가피한 주된 생활근거지가 국내인 장기 체류자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우리 국민 수는 지난 1월 한 달간 32만 7110명이었고 2월도 현재까지 3만 5144명 입국했다.

국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2월에는 3만8731명에서 올해 2월 1만4834명으로 62% 감소했다.

차 본부장은 “이외에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류 기간이 곧 만류되는 등록 외국인과 외국적 동포 거소신고자에 대해 체류기간을 4월30일로 일괄 연장했다”며 “유학생의 경우 비자 연장 등을 위해 개별적으로 출입국에 방문하던 것을 학교 담당자가 일괄적으로 취합해 단체로 신청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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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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