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사망자 수 10배 뻥튀긴 이탈리아 공영방송…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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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가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10배 가량 부풀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화관과 학교를 폐쇄 조치한 이탈리아 토리노의 카를로 알베르토 광장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고 있다. / 사진=로이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의 공영방송사가 한국의 감염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10배나 부풀려 보도해 논란이다.

이탈리아 공영방송인 '라이(Rai)'는 6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 518명의 신규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해 전체 사망자는 412명, 확진자는 628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확진자 수는 맞지만 사망자 수는 10배 가까이 부풀려진 수치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한국의 확진자 수는 6284명이고 사망자는 43명이었다. 라이의 이 같은 보도가 단순 오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자칫 이탈리아 현지는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한국 내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불신을 쌓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질별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전 9시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4636명으로, 감염자가 나온 유럽의 39개국 전체 확진자(7354명)의 65.8%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는 197명으로, 유럽 전체 사망자(207명)의 95.2에 달한다.
 

김정훈 ssamddaq@mt.co.kr  | twitter facebook

"언론의 질이 사회정의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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