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코로나19 ‘공포’, 19명 사망… 뉴욕·유타주,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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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주와 유타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역 지하철 승강장에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방법을 조언하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뉴욕주는 7일(현지시간) 하루에만 3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76명으로 증가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유타주 역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NN과 CN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이날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미국 내 사망자 수는 워싱턴주 16명, 플로리다주 2명, 캘리포니아주 1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날 워싱턴주에서만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2명으로 늘어 미국 전체 감염자 수도 400명에 달했다. 감염자 발생 주도 29곳으로 증가했다.

지난 6일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튿날 32명이 추가되는 등 최근 며칠 새 확진자가 급증한 뉴욕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보건당국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 장비 등을 구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도 승객과 승무원 4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사자 대비 감염률이 46.7%에 달하는 것으로, 승객 2422명과 승무원 1111명 등 총 3533명이 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706명이 확진돼 7명이 사망한 일본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경은 ssamddaq@mt.co.kr  | twitter facebook

"언론의 질이 사회정의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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