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코로나19 팬데믹… 건설사 참석 주주 안전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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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주총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열릴 건설사의 주주총회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달라질 전망이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상장 건설사는 이달 말 주총을 진행한다. 각 건설사는 이번 주총에서 새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재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올해 건설사의 주총이 겉으로는 예년과 크게 달라진 바 없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책 마련에도 분주하다. 주총은 한정된 실내공간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연례행사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아서다.

각각 강동구 상일동 사옥과 계동 사옥에서 주총을 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전자투표도 도입키로 했다. 양사는 상법 제368조의4에 따른 전자투표제도를 이번 주주총회에서 활용키로 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제도의 관리업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위탁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주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각 사의 인터넷 혹은 모바일 전자투표 시스템 주소에 접속해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전자투표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접속시간은 오전 9시~밤 10시까지며 마지막날인 18일은 오후 5시까지만 접속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의 주총 전자투표 행사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오전 9시~밤 10시까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단 삼성물산 역시 마지막 날인 19일은 오후 5시까지만 접속이 가능하다.

전자투표 시 준비해야할 사항도 있다.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주주는 시스템에 공인인증을 통해 주주본인 확인 후 의안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주주확인용 공인인증서 종류는 증권거래전용 공인인증서, 은행 개인용도제한용 공인인증서, 은행·증권 범용 공인인증서 중 택1 등이다.

앞선 두 회사와 달리 예년과 같이 특정 공간에서 주총을 여는 건설사는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다.

다만 이들 3개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총에 참석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디지털 온도계 등을 이용해 발열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미 착용시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경우 주총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감안해 주주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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