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2월 분양 물량 뚝… 3월은?

 
 
기사공유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점차 장기화 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예정 물량을 절반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은 1만3789가구(아파트 일반분양가구 기준. 임대제외)였지만 최종 실적은 5064가구로 계획대비 36.7%에 그쳤다.

올 1월은 한 달동안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휴식기를 가지면서 올해 분양시장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았다.

현재 2월 중 계획됐던 물량 대부분은 3월 이후로 일정이 늦춰지면서 3월에는 전국에서 총 2만5308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1만821가구)보다 약 2.3배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9039가구 ▲지방광역시 7956가구 ▲지방도시 8043가구 등이다.

지난달 분양 물량이 이달로 연기됐지만 이달도 물량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첫째주에서 둘째주까지 4300여가구가 분양을 마쳤지만 둘째주 이후부터 3월말까지는 이에 5배가량 많은 약 2만1000여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코로나19 여파에 건설사들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도 “규제지역 내 자금조달계획서, 입주계획서 제출의무가 강화되는 등 시장의 제도가 바뀐 만큼 이를 잘 이해하고 청약 및 계약하는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725.44상승 0.5818:01 04/03
  • 코스닥 : 573.01상승 5.3118:01 04/03
  • 원달러 : 1230.90상승 2.618:01 04/03
  • 두바이유 : 34.11상승 4.1718:01 04/03
  • 금 : 24.51상승 2.9618:01 04/0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