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게임사 투자로 발 넓힌 넵튠, '키 체인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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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넵튠,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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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넵튠이 지분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넵튠이 지분투자에 참여한 관계사들이 상장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른바 ‘될성 부른 나무’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크래프톤 IPO 추진… 기업가치 6조 넘나


넵튠이 2.1%의 지분을 확보한 크래프톤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크래프톤은 올해 ‘테라’(TERA)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테라 히어로’(TERA HERO) 등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장병규 의장이 크래프톤 경영 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IPO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계 사모펀드 힐하우스캐피털이 크래프톤에 44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가 추정하는 기업가치는 최소 4조40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크래프톤이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쯤 상장을 추진할 경우 보수적으로 주가수익률(PER) 20배를 적용해도 기업가치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매출에 국내외 게임 실적이 반영되면 기업가치는 더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넵튠의 반사이익도 최소 1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MCN·e스포츠로 급성장한 샌드박스


또 다른 성장축은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다. 넵튠은 2018년 5월 샌드박스네트워크에 110억원을 투자해 23.9%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병재, 카피추, 함연지 등 셀러브리티(유명인)를 대거 영입했다. e스포츠 구단 샌드박스게이밍 운영을 통해 게임업계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다.

실제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매출이 2017년 140억원에서 2018년 280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엔 6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단기간에 국내 대표 MCN기업으로 성장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 추산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이다. 넵튠도 200억원 이상의 가치를 확보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샌드박스의 지분가치가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받는다”며 “다만 넵튠의 경우 지분투자와 관계사 확보로 성장동력을 마련했지만 e스포츠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본업인 게임사업 성과가 얼마나 받쳐주는 지가 성장의 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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