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연기에 고통받는 英하부리그팀… '500조' 정부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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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다음달 초까지 취소된 가운데,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다음달 초까지 취소된 가운데,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로축구리그(EFL) 일정이 연기되자, 영국 정부가 수익 감소로 고통을 겪는 구단들을 위해 지원책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전날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3300억파운드(한화 약 495조원)에 달하는 경제 지원안을 발표했다. 새롭게 편성된 예산은 사업 금리 구제 조치와 보조금 등으로 사용된다.

수낙 장관은 지원 대상에 축구단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내 프로축구 구단들은 입장료를 통해 많은 수익을 낸다. 하부리그로 내려갈수록 입장료 수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로축구가 멈춰서면서 구단들은 수익 하락에 따른 고충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주에도 4부리그 소속 바넷FC가 갑작스런 재정난으로 인해 구단 직원 중 일부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영국 정계에서는 이미 하부리그 구단들의 이러한 재정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보수당의 레만 치시티 하원의원은 "3~4부리그 구단 대부분은 경기날 입장료 수익에 의존한다"라며 "이런 구단들을 위한 경기들이 모두 연기됐다. 장관께서는 소규모 구단 및 조직들을 위해 무엇이 준비돼 있는지 말씀하실 수 있느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수낙 장관은 이에 대해 "많은 축구팀이 이번 경재 구호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낙 장관은 영국 재무부 고위 관리 출신으로 지난달 13일 보리스 존슨 총리와의 갈등으로 사퇴한 사지드 자비드 전 장관 대신 임명됐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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