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수의 그 팬' 잔나비 투어 취소… 팬들은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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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잔나비와 그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화제가 됐다. /사진=잔나비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잔나비와 그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화제가 됐다. /사진=잔나비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국투어를 중도 취소했다. 이에 팬들은 릴레이 기부를 펼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잔나비는 지난달 15,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춘천에서 전국투어 ‘NONSENSE Ⅱ’를 예고했다.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만 석이 매진됐다. 장경준과 김도형의 입대를 앞둔 마지막 전국투어라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하지만 서울과 광주 공연은 2월에 그대로 진행했으나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구, 부산, 춘천 공연을 취소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돼 잔나비로서는 팬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최선이었다.

잔나비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하반기 멤버들(도형, 경준)의 군입대 일정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던 전국투어 콘서트가 이렇게 끝나게 되어 정말 아쉽다. 사실 춘천 콘서트 마친 후 멤버들과 팬분들 모두 아쉬움이 클 것 같아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앵콜 콘서트도 깜짝 공개하려고 함께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 역시 불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늘 함께해주신 우리 팬분들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며 "투어 이후 일정에 관해 멤버들과 심사숙고한 끝에 기존 계획했었던 앨범 작업 일정들을 앞당겨 진행하고 작업기간 중인 5월 중에 부산과 서울에서 팬분들과 잔나비 전국투어 'NONSENSE Ⅱ'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이에 공감하며 릴레이 기부를 펼쳤다. 팬클럽 회원들은 콘서트 환불금을 모아 대구의사회 등에 기부금으로 보냈다. 팬들은 앞서 잔나비 측과 함께 대구시에 마스크 55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기부금을 모아 305만원 이상의 방진복 105매를 구입해 대구 적십자에 전달했고 이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팬들의 선한 영향력에 잔나비 멤버들도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잔나비 측은 "5월 동네 공연을 포함해 7월 중 해외에서도 의미있는 공연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며 "늘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팬분들께서도 개인 건강에 유의해주시고 힘든 이 상황을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잔나비는 1992년 원숭이띠 동갑 친구들 최정훈, 김도형, 장경준, 윤결로 구성된 ‘대세 밴드’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전이슬
전이슬 dew_w@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전이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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