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탓 여행취소, 위약금 내라니요?”… 2월 소비자상담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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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홍찬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홍찬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 외식 등의 계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월 소비자상담은 6만7359건으로 전월 5만7620건 대비 9739건(16.9%) 증가했고 전년 동월 4만9683건 대비 1만7676건(35.6%)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국외여행’이 5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계약 연기·취소 요청 시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위약금을 적용한 데 따른 상담이다.

이어 ‘보건·위생용품’(4321건), ‘의류·섬유’(2653건) 순이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예식서비스’가 907.6%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보건·위생용품’(392.7%), ‘외식’(314.7%), ‘항공여객운송서비스’(94.6%), ‘호텔·펜션 등’(84.6%)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도 ‘보건·위생용품’(6547.7%), ‘외식’(884.3%),‘예식서비스’(774.7%) 등이었다.

‘예식서비스’와 ‘외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의 연기 또는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적용해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다.

‘보건·위생용품’에서는 마스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제품의 배송지연, 가격·품질 관련 상담이 많았다.

연령대별 소비자상담 건수는 30대가 20,397건(31.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7100건(26.6%), 50대 1만1932건(18.6%)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2만1853건, 32.4%), ‘품질·A/S’(1만3200건, 19.6%), ‘계약불이행’(1만1585건, 17.2%) 순이었다.

특수판매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2만1057건, 31.3%), ‘방문판매’(2637건, 3.9%), ‘전화권유판매’(1740건, 2.6%)의 비중이 높았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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