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중위소득 기준은 ▲1인 가구 175만원 ▲2인 가구 299만원 ▲3인 가구 387만원 ▲4인 가구 474만원 ▲5인 가구 562만원 등이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중위소득 기준은 ▲1인 가구 175만원 ▲2인 가구 299만원 ▲3인 가구 387만원 ▲4인 가구 474만원 ▲5인 가구 562만원 등이다.

이번 대책으로 지원을 받는 가구는 117만7000가구로, 서울시 중위소득 100% 이하 191만가구 중 추경 등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73만가구는 제외된다.

117만7000가구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약 300만명으로 서울시민의 3분의 1 정도가 긴급생활비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하면 된다. '행복e음시스템(보건복지부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자 소득조회를 완료하면 3~4일 내로 지급이 결정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존 복지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 공연예술인, 아르바이트생, 시간강사 등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격감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실질적인 피해계층이 대상”이라며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는 이번 추경에서 포함시키지 못한 계층들을 포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