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4%대 급락… 10년만에 160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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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1,591.20선으로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머니S 임한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1,591.20선으로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머니S 임한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장 막판 급락세를 보이며 1600선이 붕괴됐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587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431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912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 지수가 16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5월 26일(1582.12) 이후 약 10년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3.59%), SK하이닉스(-9.08%), 삼성전자우(-4.16%), 삼성바이오로직스(-4.07%), NAVER(-3.31%), LG화학(-8.65%), 셀트리온(-6.55%), 현대차(0.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홀로 3.85%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 내린 485.1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500선 밑으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014년 1월 3일 이후 6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스튜디온드래곤 홀로 0.96%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92%), 에이치엘비(-7.29%), 펄어비스(-3.68%), CJ ENM(-3.30%), 케이엠더블유(-2.42%), 씨젠(-7.64%), 휴젤(-2.48%),  SK머티리얼즈(-4.4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장중 미국 시간외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내리며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게 그 원인으로 보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발표에도 하락 중인 주식시장이다. 오늘 주식시장 반응은 미지근하다. 미 주식시장 선물은 S&P500과 나스닥 각각 3%로 낙폭을 확대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추가 순매도 여력은 금융위기 전조 당시와 비교하면 조금 더 남았다. 외국인 귀환을 위해서는 우선 미국 주식시장 회복, 재정지출 의회 통과 등 재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8.86포인트(5.20%) 급등한 2만1237.38에 거래를 마쳤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06포인트(6.00%) 상승한 2529.19로 끝냈다.
 

손희연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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