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전드들 한목소리 "아르테타에게 돈을 쥐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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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날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날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스날 출신 레전드들이 구단을 향해 한 목소리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더 많은 이적자금을 허락할 것을 요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역 시절 아스날에서 뛰었고 주장 완장도 달았던 레전드다. 그는 현역 은퇴 후 맨체스터 시티 코치로 부임했다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하자 지난해 말 아스날에 감독으로 돌아왔다.

새로 부임한 감독들은 보통 이적시장을 통해 팀 개편을 시도한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긴축 재정을 펼치는 팀 특성상 겨울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지난해 여름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 등을 영입하느라 큰 금액을 지출한 탓에 1월이적시장에서 수비수 파블로 마리와 세드릭 소아레스를 임대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아르테타는 빠르게 팀을 바로잡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날 레전드들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구단이 더 큰 지원을 해야하며, 그러지 못할 경우 에메리 전 감독 시절의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역 시절 아스날의 전설적 수비수들이었던 마틴 키언(왼쪽)과 토니 아담스. /사진=로이터
현역 시절 아스날의 전설적 수비수들이었던 마틴 키언(왼쪽)과 토니 아담스. /사진=로이터

현역 시절 '영원한 주장'으로 불렸던 토니 아담스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테타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그와 그의 열정이 좋다"라며 "난 지난 10년 동안 아스날의 영입정책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해왔다. 현시점에서, 아스날은 진짜로 영입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담스는 "에메리는 좋은 감독이었지만 영입 문제가 그를 끌어내렸다"라며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감독은 (팀을 발전시킬) 또다른 기회를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아담스와 함께 '철의 포백'의 일원이었던 마틴 키언도 스탄 크론케 아스날 구단주를 향해 "아르테타 감독은 팀을 리빌딩하고 있다"라며 "맨시티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우리 모두가 봤다. 하지만 소비는 팀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가 과도한 지출 등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결국 큰 돈을 써 성적을 끌어올렸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키언은 "구단주가 정말 자신의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가"라며 "아스날은 현재 최상위급 시장에서 선수를 찾을 수 없다. 아스날의 시선은 그보다 한단계 아래를 보고 있다. 이 구간의 선수들은 모두 위험성을 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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