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플레이엑스포' 취소, 게임산업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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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매년 상반기 최대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한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하반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와 함께 국내 대표 게임전시로 발돋움한 플레이엑스포가 취소됨에 따라 국내 게임산업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20일 경기도와 플레이엑스포 사무국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14~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기로 예정했던 ‘2020 플레이엑스포’를 취소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관련 수출상담회, 전시회, e스포츠 등 부대행사가 한데 어우러진 게임쇼로 매년 수만명의 인파가 드나드는 행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플레이엑스포는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당초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행사를 연기를 검토했다. 지난 11일에는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연기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 국내외 게임쇼가 대거 열릴 예정인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행사를 기다린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플레이엑스포는 매년 11월 열리는 지스타보다 콘솔기업들의 참여율이 높고 다양한 인디게임 전시와 굿즈 판매 등 각종 부대행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회였기 때문이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 과장은 “실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의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일이 불가피해 플레이엑스포를 취소하게 됐다”며 “하반기에 진행할 경기 게임 글로벌 위크 등과 연계한 대안사업을 마련해 게임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기회를 조성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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