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가 2만원 무너지자… 구현모 증권업계에 도움 요청

 
 
기사공유
구현모 KT 대표이사 내정자가 국내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KT 주가가 올해 초부터 꾸준히 하락해 최근 2만원 선이 무너진 데 따른 것이다. /사진=뉴스1

구현모 KT 대표이사 내정자가 국내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KT 주가가 올해 초부터 꾸준히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 뉴스1은 KT와 증권업계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 사장은 지난 17~19일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KT의 주가가 최근 2만원 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며 신저가 행진을 계속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구 사장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보다 주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자리에서 한 애널리스트는 “KT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전원대비 28.8% 하락한 상태”라며 구현모 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KT 주가는 올해 1월 구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연초 발표된 지난해 실적도 실망스러웠고 막대한 수준의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계획도 악재로 작용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악대가 얼마나 장기화 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주가 하락이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주에게 높은 배당을 해야 주가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애널리스트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주총에서 구 사장이 주주에게 기업가치 증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KT가 진행 중인 투자가 모두 수익성강화와 연결된 만큼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47.00상승 59.8118:03 06/03
  • 코스닥 : 737.66하락 5.9218:03 06/03
  • 원달러 : 1216.80하락 8.618:03 06/03
  • 두바이유 : 39.57상승 1.2518:03 06/03
  • 금 : 38.93상승 0.9618:03 06/0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