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완전히 변했다… "K3와 질긴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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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2020년 4월 첫째 주 한국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신형 아반떼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한 차량이다. 아우인 기아자동차 K3는 올 한해 형 아반떼에 밀려 기를 펴지 못 할 공산이 크다. 현대차는 아반떼를 앞세워 준중형 세단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목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 새 모델은 최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전고는 1420㎜로 전작보다 낮아지고, 전장(4650㎜), 전폭(1825㎜), 휠베이스(2720㎜) 등은 모두 늘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최대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 kgf·m)과 1.6 LPi(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5.5 kgf·m)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을 운영한다.

아반떼는 높이가 낮아지며 외관이 날렵해졌고 휠 베이스가 늘어나며 공간이 넓어졌다.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크게 강조됐다. 전면엔 보석이나 광물에서 보이는 기하학적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은 차체가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형태로 속도감 있게 설계됐다. 뒷부분엔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다. 외양 색상은 아마존 그레이와 사이버 그레이 등 모두 9종에 달한다.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에어컨 켜줘” “열선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 확인 및 동작 제어가 가능한 ‘카투홈’ 기능이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 K3는 2년 전 나온 모델이다. ▲15.2km/ℓ의 경차급 연비 실현 ▲기존 모델 보다 커진 차체 크기(전장 80mm, 전폭 20mm, 전고 5mm 증가)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디자인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502ℓ(VDA기준)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K3는 높은 상품성을 갖췄지만 신형 아반떼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 2019년 월 판매량은 3000대고 2020년엔 2000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아반떼는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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