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따기"… 쏘렌토HEV, 구경조차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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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본격 출시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전시차 구경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본격 출시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전시차 구경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기아자동차
준대형SUV급에서 국산차 최초로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을 탑재한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 최근 공식 출시됐지만 소비자들이 HEV 모델을 접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기아차 전국 전시장 중 HEV 모델을 전시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전국 전시장에 배치된 4세대 쏘렌토는 모두 디젤이다.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국 전시차 조회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날 오후 기준으로 HEV 모델이 전시된 곳은 단 한곳도 없다.

영업현장에서는 아직 사측에서 별도 공지가 내려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기아차 영업점 관계자는 "판매 차량을 생산하는 것도 빠듯한 상황"이라며 " 전시차가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국내사업본부가 있는 비트360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HEV 전시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7일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4세대 쏘렌토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HEV 모델이다. 그동안 중형급 이상의 국산 SUV에서 HEV 모델을 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HEV 모델은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3000여대가 계약됐다. 하지만 정부의 HEV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결국 사전계약이 중단된 상태다.

쏘렌토HEV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각에서는 아직 재개되지 않은 쏘렌토HEV의 판매재개 시점이 확정돼야 전시장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쏘렌토HEV의 경우 이미 기아차가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며 "사실상 현 상황에서 계약해도 차를 못 받는 상황에서 기아차도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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