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보다 더 힘든 적은 혐오와 차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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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를 향한 차별과 혐오 등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를 향한 차별과 혐오 등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를 향한 차별과 혐오 등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24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민 모두가 코로나19 확진자처럼 취급 당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깝기도, 섭섭하기도, 때로는 분노도 생긴다"며 "대구에 단순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 1~2주 동안 자가격리 하도록 내부 기준을 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기업과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보다 더 힘든 것은 혐오와 차별, 배제"라며 "전문가 조언은 너무 무서워하지도 말고 방심하지도 말고 조심할 것은 조심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세균 국무총리도 대구 방문 이후 자가격리 없이 국정과 방역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 없애고자 솔선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민들은 전통적으로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정체성을 가졌다"며 "이번 사태에도 대구시민은 묵묵히 불편을 감내하고 스스로 봉쇄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시민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코로나19 전투를 반드시 승리로 종식시킬 것"이라며 "대구시민, 힘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호응하기 위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 51곳에 대한 폐쇄 및 출입금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회 소유·임차 시설 37곳은 오는 25일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무기한 폐쇄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천지 교인 등 개인소유 시설 7곳은 오는 4월7일까지 2주간 폐쇄가 연장된다"며 "사택 및 숙소로 파악된 7곳은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가 별도 명령시까지 무기한 연장힌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이날 중으로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에 폐쇄명령서를 부착하고 시설관리인에게 폐쇄조치를 통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폐쇄 시설 출입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만약 시의 이 같은 명령을 어기고 폐쇄 기간 해당 장소를 출입하거나 경고 스티커를 훼손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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