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9부능선 넘은 현대차 신사옥… 코로나19로 착공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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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사진=뉴스1
GBC./사진=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신축사업이 서울시와 국방부의 최종허가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허가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GBC 착공과 관련해 서울시 강남구의 착공 최종허가, 국방부의 작전제한 해소 합의 등에 대한 최종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울시와 국방부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현대차그룹의 착공은 불가능하다. 

일각에선 코로나19로 현대차그룹이 착공을 연기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서류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 허가 없이 스스로 보류하고 진행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2019년 11월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공군)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같은 달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그해 2월13일 접수 이후 9개월만이다. 서울시 등은 올해 1분기 중 최종허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의식해 결정을 미뤘다.

국방부 건축허가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2019년 2월부터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국방부(공군)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건축허가 및 후속 행정절차와 구체적 해소방안 마련을 병행하면서 실제 착공 전까지 절차와 시점을 명확히 해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세부적 내용과 비용 등 이행방안을 확정하고 실제 제한사항 발생 이전까지 이행을 완료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2019년 11월19일엔 국방부-서울시-현대차 간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주요 내용은 ▲작전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최종 대안을 착공 전까지 최종 이행 합의서를 체결할 것 ▲현대차는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 책임을 지고 합의된 대안으로 높이 260m 초과 전 이행 완료할 것 ▲서울시는 현대차가 합의사항 미 이행 시 공사중지 등에 대한 건축허가 조건을 부여하는 것 등이다.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은 지하7층~지상105층(569m) 규모로 완공 시 국내 최고층 건물에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국내 최고층 건물은 롯데월드타워(555m)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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