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오팔 세대의 인생 2막, "남원 살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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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나이는 들었지만 이들의 활동은 여전히 왕성하다. 58년 개띠를 의미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빛을 내는 보석 '오팔'과 닮았다하여 일명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목말라 있다.



“남원, 가실래요?”


말 한 마디에 대기업에 다니던 직장인, 간호사, 호텔리어, 학원 강사, 연극인, 디자이너, 약사, 유치원 원장, 그리고 주부 등 50세를 넘긴 16명이 뭉쳤다.

인생 전반전은 각기 달랐지만 인생 후반전을 향한 마음은 비슷한 그들은 은퇴 후 뭔가 새로운 인생을 탐색하고 싶다는 호기심에 남원으로 향했다. KTX로 2시간 거리인 남원에는 어머니 같은 넉넉함을 담은 지리산 둘레길이 있었고 소리의 고장, 맛의 고장답게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했다.

화려한 대도시 생활과 작별하고 먼저 이곳으로 내려온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다. 지리산을 브랜드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사람, 직접 지은 집에 식당을 차린 사람, 집을 지어서 에어비앤비를 하는 사람 등을 찾아, 일거리, 할거리도 꼼꼼히 따졌다.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그들의 마음속에는 작은 희망이 피어올랐다. 책 '남원에서 살아보기'에는 그들이 가졌던 설렘이 담겼다.

산업화의 주역이자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모두 갖고 있으며 은퇴라는 말로 물러나게 하기는 아까운 오팔세대의 재도전 무대로 '지역살이'를 제안하며, 인생 후반전을 살아갈 용기를 북돋는다.

▲남원에서 살아보기 /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지음 / 퍼블리터 펴냄 / 1만5000원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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