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사전계약 폭주… "늦기 전에 얼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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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7세대)가 사전계약에서 1만대 팔리며 준중형 세단 사전계약 역사상 최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상품성 개선에 더해 개소세 환원을 피하려는 소비자들까지 몰리고 있다. 경쟁모델인 XM3, 트레일블레이저와 달리 출고대기기간이 짧은 것도 인기비결이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전작을 1만대를 넘어섰다. 현 추세대로 간다면 아반떼 국내 판매목표치인 6만여대의 10%를 5일 만에 달성하게 된다.

아반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현대차 판매 의존도가 높은 주력 차종이다. 1991년 1세대 모델(엘란트라) 출시 후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섰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 이상 모델은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아반떼가 유일하다. 신형 아반떼는 2020년 현대차 실적을 견인할 핵심 신차로 꼽힌다. 차세대 플랫폼에 신규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신기술을 집약했다.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도 개선됐다. 높이가 낮아지며 외관이 날렵해졌고 휠베이스가 늘어나며 공간이 넓어졌다.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크게 강조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국내외 호평을 받고 있는 차”라며 “코로나19 같은 위기가 있지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개소세 환원시점인 6월이 되기 전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아반떼 사전계약을 이끌고 있다. 울산2공장의 아반떼 월간 생산능력(내수 기준)은 5000대현대차는 이미 5000대를 만들어뒀고 4월 말까지 추가 5000대를 생산해 총 1만대의 주문에 대응할 채비를 마쳤다.

자동차 개소세는 고객 인도시점에 부과되는데 인하기간 동안 차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6월부터 자동차 가격은 약 250만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7세대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이전 모델인 6세대 아반떼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보다 대폭 인상됐다. 최저 트림 기준으로는 155만~185만 원, 최고 트림 기준으로는 233~263만 원 비싸지는 것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XM3를 계약했다가 아반떼로 갈아타는 소비자들도 상당수”라며 “XM3는 지금 계약하면 3개월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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