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진단키트 5개사 대표 만나 "트럼프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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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 회사 대표와 만나 해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사진=황국상 머니투데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 회사 대표와 만나 해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25일 문 대통령은 씨젠과 코젠바이오텍(남용석 대표), 쏠젠트(유재형 대표), 에스디바이오센서(이효근 대표), 바이오세움(임현순 대표) 등과 만나 진단시약 관련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2번째 기업인 씨젠을 방문, 진단시약 개발 현장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씨젠의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간담회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으로부터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진단시약 개발·생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1대1 전담인력 매칭을 통한 수출·자금 등원스톱 수출지원체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 분야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감염병 전주기 연구총괄 및 지원을 위한 국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설립, 진단시약 등 관련 분야 기술개발(R&D)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행보는 전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한미 정상의 전화 통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의료장비(진단키트세트)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의료기기(진단시약 등)의 긴급한 사용이 필요하나 국내에 허가제품이 없거나 공급이 부족한 경우, 중앙행정기관(질병관리본부 포함)이 요청한 제품의 허가를 면제해 한시적으로 제조(수입)·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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