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갓 "난 절대 안 잡혀"… 보도 이후 버젓이 영상 공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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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텔레그램 공유방의 시초인 n번방 운영자 ‘갓갓’이 올해 초 박사방에 들어와 교류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뉴스1

성착취물 텔레그램 공유방의 시초인 n번방 운영자 ‘갓갓’이 올해 초 박사방에 들어와 교류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갓갓은 지난 1월 돌연 박사방에 들어와 일명 '노예 영상'들을 공유한 후 박사와 공개적으로 대화했다.

갓갓은 n번방을 운영하다 지난 2019년 6월 돌연 잠적했고 이후 ‘박사’라 불린 조주빈의 '박사방' 등이 만들어졌다.

다수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갓갓은 박사방에 들어온 후 "언론 보도를 보고 왔다"며 다수의 유출 영상을 채팅방에 뿌렸다.

갓갓은 당시 “나는 재미로 한다” “난 절대 안 잡힐 것”이라고 말한 후 박사와 공개 대화를 나누다가 잠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겨레와 올해 1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n번방과 관련된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이를 목격한 A씨는 뉴스1에 "박사는 돈을 목적으로 입장료를 판다고 했고 갓갓은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목격자 B씨는 "갓갓이 박사 보고 '너 옛날에 나한테 피싱을 배우겠다는 사람이냐'고 말했고 박사는 갓갓에게 '니 노예는 돈이 되는 걸 해라'라며 언쟁했다"고 증언했다. B씨는 "갓갓은 자기는 절대 안 잡힌다고 박사에게 말했다"며 "돈도 노예들에게 수고비로 줬고 박사는 돈이 되는 것을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고도 언급했다.

갓갓은 지난해 n번방에 대한 보도 이후에도 다시 등장해 자신의 건재함을 회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주빈을 잡은 데 이어 갓갓의 IP(인터넷주소)를 특정하고 체포망을 좁히고 있다.

더불어 경찰은 텔레그램 본사를 찾으면 외교적인 방법을 동원해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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