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조작 의혹'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영장실질심사 연기

 
 
기사공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원액 성분과 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의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연기됐다./사진=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원액 성분과 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연기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이날로 예정된 정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앞서 지난 22일 정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이튿날 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은 허위자료 제출, 약효 시험 결과 조작을 통한 국가 출하 승인 등 관련 의혹들이 정 대표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있다.

메디톡신 관련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메디톡스 전 직원은 공익대리 변호사를 통해 '메디톡신 제조 및 품질 자료 조작' 혐의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주지검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검찰은 같은해 12월 메디톡스의 오창1공장 등을 압수수색했고 관련된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검찰은 메디톡스 생산본부장 A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메디톡신 제품의 원액 성분과 역가(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해 28차례에 걸쳐 국가 출하 승인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도 '메디톡신' 관련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에 포함시켰다.

이와 별개로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메디톡신의 품질 확인 결과 메디톡신 100유닛 제품에 대해 사용기간을 1년 단축한 24개월로 정하고 유통 중인 제조일이 24개월 지난 제품들을 전량 회수·폐기 처분 조치했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725.44상승 0.5818:01 04/03
  • 코스닥 : 573.01상승 5.3118:01 04/03
  • 원달러 : 1230.90상승 2.618:01 04/03
  • 두바이유 : 34.11상승 4.1718:01 04/03
  • 금 : 24.51상승 2.9618:01 04/0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