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신드롬'… 현대차 주가 24.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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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주식시장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 등의 주식을 대량 매입하며 현대차 주가도 크게 뛰었다.

26일 관련업계 및 뉴스1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5일간 총 817억원어치 매입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주식 405억7000만원, 현대모비스 주식 411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현대차는 58만1333주, 현대모비스는 30만3759주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주식 매입은 2015년에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을 매입한 이후 4년 반만이다. 현대모비스는 처음이다.

5일간 주식 매입으로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은 현대차는 2.62%로 0.27%포인트 확대됐고, 현대모비스는 0%에서 0.32%로 커졌다. 이는 의결권 있는 보통주 기준이다. 평균 매입단가는 6만9793원과 13만5294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행렬도 지난달 28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동안 개인들은 현대차를 75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7926억원)이 순매도한 매물을 대부분 개인이 받은 셈이다.

개미들의 순매수행렬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2일 종가기준 11만35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3일 6만8900원으로 반토막났지만 24일부터 3영업일동안 급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8만5800원으로 3영업일만에 주가가 24.5%나 폭등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지난 23일 시가총액 10위로 밀렸던 현대차는 26일 7위 자리를 탈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가상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백억원치 주식을 매입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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