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하세요" 이은재, 기독자유통일당 비례 1번→컷오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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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미래통합당 탈당 의사를 밝히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아은재 의원이 또 한번 ‘컷오프’(공천배제)를 겪었다.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이 의원은 탈당 후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해 국회 입성을 추진했지만 종교 논란 끝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6일 새벽 1시 ‘비례대표후보자 재심의 및 확정 결과’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1~21번을 발표했다. 21번 안에 이 의원의 이름이 없어 사실상 공천 완전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후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이 의원은 하루 만에 비례대표 1번 자리를 확정하며 국회 입성을 눈 앞에 둔 듯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이 국회 불교신자 모임인 '정각회' 감사를 한 사실 등이 알려진 후 논란이 됐다.

기독교 신자들로 이뤄진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던 이은재 의원이 '불교신자' 논란을 빚은 끝에 공천서 완전배제 됐다. 이 의원은 40년전 세례를 받은 기독교인이라고 했지만 2016년 8월 20대 국회 불자모임인 정각회 임원 취임식에서 감사로 자리(아래사진 맨 오른쪽)하는 등 정치권 인사 대부분이 그를 불자로 알고 있었다. /사진=불교방송 ·한국불교 캡처, 뉴스1
이 의원이 지난해 1월22일 불교방송(BBS)과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새벽예불에 꼭 참석하고 있다”고 말한 방송영상과 20대 국회 전반기 정각회 임원 선임 및 취임 축하 리셉션 사진도 공개됐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지난 25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결과를 부결하고 비례대표를 재배치하며 종교 논란을 해소했다.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1980년 세례받은 기독교 교인으로 1982년엔 집사가 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적극적인 해명이 뒤따른 만큼 이번 공천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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