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민 구하기' 이번엔 이탈리아… 비용은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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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이탈리아에 정부 임시항공편이 투입된다. /사진=장동규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입국 예상 인원은 640여명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5일 "이탈리아에 한국 직항노선이 거의 없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은 데다 한국국민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와 주밀라노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4월1일 정부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360석 규모의 대형편이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바로 향하고, 다음달 1일에는 280석 규모의 중형편이 로마에서 밀라노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탈리아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일자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밀라노에서 430명, 로마에서 151명이 신청해 총 581명이 탑승할 예정이며 우리 국민뿐 아니라 이탈리아 국적의 가족도 포함됐다.

항공요금은 ▲성인 200만원 ▲소아(만 2세~12세) 150만원 ▲유아(만 2세 미만) 20만원으로 책정됐다. 연령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하며 운임은 귀국 후 외교부 계좌에 이체하는 방식이다.

좌석은 한국국적자 대상으로 배정한다.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만 7세 미만 아동이 우선 고려된다. 한국 국적자 배정 후 잔여 좌석이 있으면 한국 국적자의 외국인 가족, 외국국적 재외동포에도 배정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귀국 국민들은 한국 도착 후 별도시설에 머무르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탑승자 중 1인 이상 확진이 나올 경우 탑승자 전원이 14일 간 임시 생활시설에서 체류한다. 확진자가 없으면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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