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삼성전자 ‘사재기’에, 삼성증권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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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규고객 10만명 늘어… 점포엔 대기표 번호 줄이어

▲삼성증권 로고.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주가 사재기에 오히려 삼성증권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2월24일~3월25일) 비대면(온라인) 계좌 신규 고객이 10만명 늘었다. 특히 지점 대면의 경우엔, 올해만 1만1000명이 증가해 지난해 전체 지점을 통한 계좌 개설 건수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계좌 고객의 경우, 40~5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개설됐고 20~30대 비중이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한 달간 개설된 비대면 계좌의 절반 정도는 개설 후 실제 거래로도 이어졌다.

실제 삼성증권이 제시한 3월 주식거래 내용을 보면, 신규 비대면 고객의 61%가 삼성전자를 한 번이라도 매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기 위해 삼성증권에 몰렸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실제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 가야지만 살 수 있는 것으로 아는 것 같다”며 “하루 대기표 번호가 40번 정도로 끝나는 삼성증권 점포가 최근에 300번까지 넘게 뽑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증권 관계자는 “같은 기간 지점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 중 삼성전자 매매 경험 비중인 68%와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6일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5%(850원) 내린 4만7800원에 거래됐다. 삼성증권 주가는 2.01%(550원) 하락한 2만68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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