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유사’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다음달 출소… “미국으로 송환해달라”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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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에 앞서 미성년자의 성착취물을 유포한 다크웹 운영자 손정우가 다음달 출소한다.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손씨를 미국 법무부에 강제송환 해달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n번방에 앞서 미성년자의 성착취물을 유포한 다크웹 운영자 손정우가 다음달 출소한다.

손정우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다크웹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면서 4000명에게 대가를 받고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다크웹은 특정 웹브라우저 만으로 접속할 수 있어 음란물 공유, 마약판매 같은 불법행위가 자행되는 곳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연방수사국(FBI)가 10년넘게 전담 수사조직을 꾸리고 추적 중이다.

손정우는 n번방 사건과 마찬가지로 다크웹에 유아와 아동을 상대로 납치·성폭행·인신매매 등을 일삼아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1심에서 나이가 어리고 범죄전력이 없으며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2심에서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면서도 어린시절 어려운 성장과정과 재판 중 혼인신고가 접수돼 부양가족이 생겼다는 이유로 징역 1년6월,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의 형으로 감형됐다.

손씨의 출소가 다가오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국 법무부로 강제송환을 실행해 달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5시 현재 9만8000명이 동의했다. 미국에서는 아동 성범죄 영상을 다운로드해 보유하기만 해도 징역 5년 이상, 보호관찰 10년이 선고된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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