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이탈리아 등 17개국 재외공관 선거업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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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코로나19로 4·15 총선 재외선거에 있어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오는 4월6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15 총선 재외선거에 있어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오는 4월6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우한총영사관에 이은 두 번째다.

선관위는 26일 전 국민 자가격리와 전면 통행금지, 외출 제한 등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재외선거 사무중지를 한다고 밝혔다. 위반 시 벌금이나 구금 등으로 처벌돼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와 함께 52개 공관은 재외 투표 기간을 단축해 운영하고 추가 투표소도 30개에서 20개로 줄인다.

선관위는 미국 동부 지역을 포함해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주재국의 제재 상황 등을 보고 외교부와 협의해 추가로 재외선거 사무 중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 실정에 맞게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투표소 내 선거인 1m 이상 간격 유지, 소독 용품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재외 투표의 국내 회송을 위해 외교부·재외공관·항공업체 등과 협조해 여객기나 화물기, 육로 이동 등 가능한 모든 회송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최종적으로 회송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하게 하되 늦어도 내달 11일까지 공관 개표 대상을 결정해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이정화 swpress13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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