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책임진다"… 맨시티, 리그 종료까지 직원들 임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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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구단이 구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예정대로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로이터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구단 내 직원들에게 예정대로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 구단이 1000명에 달하는 구단 내 경기장 직원들에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금을 그대로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이날까지 1만18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578명이 숨졌다. 이때문에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더 이상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멈춰섰다. 맨시티가 속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다음달 30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연기했다.

리그가 중단되자 각 구단별 직원들의 생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입장 수익이 사라진 데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니 이들도 수당을 지급받을 일이 없어졌다. 때문에 대형 구단과 선수들은 저마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거나 기부금을 내고 있다.

맨시티도 여기에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구단은 성명을 통해 "팀에 속한 매치데이 근로자들은 구단을 위해 시즌 내내 필수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에게 지급되는) 수익이 다가오는 기간 일정 수준 이상의 재정적 안정성을 제공하길 바란다"라며 "시즌이 재개돼 직원들이 속히 일터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최근 고향인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100만유로(한화 약 13억4000만원)를 기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부금은 카탈루냐 의과대학과 자선재단에 전달된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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