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 대표 "코로나 위기 돌파구 찾겠다"

 
 
기사공유
세아홀딩스는 27일 서울 합정동 세아타워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세아홀딩스

세아홀딩스 대표이사가 코로나19에 따른 실적부진을 인정하고 변화,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아홀딩스는 27일 오전 10시 세아타워에서 제19회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천정철 세아홀딩스 대표는 “세계 경제를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인해 올해도 철강 업계는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아홀딩스는 자회사와 함께 실적 부진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산성 개선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 전략적인 영업 활동으로 내수 시장의 지배력을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거점 기능을 점차 고도화하고 나아가 통합 구매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세아홀딩스는 2019년 실적도 언급했다. 세아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감소했다. 매출액은 4조9307억원으로 4.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84억원으로 9.5% 줄었다.

천 대표는 “특수강 봉강 사업은 소비심리 위축과 글로벌 경기 불황 등으로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판매량 감소와 공장 가동률의 급격한 저하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며 “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인리스 특수강 사업은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원가 및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수강 선재 가공 사업은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경쟁 업체의 공격적인 저가 정책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이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주력하여 수익성 저하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아홀딩스는 이날 주총을 통해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와 박의숙 세아홀딩스 부회장, 장용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을 안건으로 올려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807.14하락 16.4618:03 04/08
  • 코스닥 : 607.37상승 0.4718:03 04/08
  • 원달러 : 1220.90하락 0.318:03 04/08
  • 두바이유 : 31.87하락 1.1818:03 04/08
  • 금 : 24.88상승 0.0118:03 04/0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