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파워기업] 농심, 美-中 공략 가속… '글로벌 辛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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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아메리카 버스 광고/사진=농심
농심아메리카 버스 광고/사진=농심
농심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라면인 ‘신라면’은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한국인의 매운맛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농심의 해외매출 또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8억1000만 달러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매운맛으로 현지 시장 공략



농심은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 2공장은 건면 생산설비를 갖춰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정체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는데 박차를 가한다. 대표주자 신라면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주요 국가의 대표 유통 채널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2005년 LA공장을 가동하고 10여년 간 서부 및 교포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왔다면 지금은 동부 대도시를 비롯해 북부 알래스카, 태평양 하와이까지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했다”며, “신라면은 이제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소비자들이 먼저 알고 사가는 글로벌 제품 대열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2020 신라면
2020 신라면
이밖에도 최근 글로벌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짜파게티는 짜파구리 열풍을 타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짜파게티는 ‘제2의 신라면’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세계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 소비자들이 짜파구리를 만들고 SNS에 인증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농심은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신라면처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올해 시장확대에 집중한다. 현재 판매되는 국가에서는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판촉행사를 집중하는 한편 그간 수출이 없던 국가에 대해선 수출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국내 시장 또한 신라면 등 파워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을 공고히 하고, 건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부동의 1위 신라면은 올해로 30년 째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에 처음 라면시장 1위에 올랐다. 이후 올해까지 30년간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우리나라 대표 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도 신라면은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초격차를 두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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