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파워기업] 하이트진로, '테슬라' 쾌속 질주… 올해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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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사진=하이트진로
전주가맥축제/사진=하이트진로
‘소맥 시장’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맥주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 시장에서는 최근 몇 년 새 나온 맥주 신제품 중 ‘테라’만큼 폭발적인 반응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앞세워 국내 맥주 시장 1위를 지키던 오비맥주를 맹추격하고 있다. 

또한 뉴트로 감성의 ‘진로이즈백’은 테라와 진로를 함께 섞어 마시는 ’테슬라(테라+진로)‘가 인기를 끌며, 주문량에 비해 생산이 부족할 정도로 공급 부족 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로 인기다. 



‘수익’의 해… 기업 사회적 책임도 ‘톡톡’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테라와 진로를 앞세워 쌍끌이 흥행을 일으켰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수확의 해로 실적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목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3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9% 성장했다. 

전문가들도 이런 계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해엔 시장 안착이 목표였던 만큼 추락한 맥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올해엔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맥주 사업 부문도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라는 비수기인 겨울에도 월별 판매량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오비맥주와의 판촉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규 사장/사진=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해외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지난해 맥주는 테라 소주는 진로이즈백을 내 놓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며, “올해는 소주사업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맥주사업은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적극 동참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 물품과 성금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 받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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